9월 둘쨋주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휘리릭~ 하고 지나간 것 같다. 월요일에는 태풍 영향으로 비가 지이인짜 많이 왔다. 그래서 화요일에 비대면으로 대체되었는데 정작 화요일에는 쨍쨍했음 ㅋㅋㅋㅋ
인성이 파란학기 회의한다고 원천 정보관 따라 와봤는데 진짜 좋던데~? 원천관이랑 원천정보관이랑 다른 건지도 몰랐음; 뭐… 그럴 수도 있지 쩝
ㅎ 상견례 했읍니다 ^^
인성이랑 혜진이가 한신포차 한번도 안가봤대서 같이 가서 닭발을 먹었져
무뼈 닭발 시킬걸 그랬다 ㅠ 아이들이 뼈 있는 닭발을 처음 먹어봤댕 그래도 크게 싫어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움
저거 다 먹고 코코넛 샤베트랑 달고나 빙수도 먹었다!
인성이랑 혜진이 안전하게 보내고 그래도~! 백일 카운트다운은 하고 들어가야하지 않겠냐~~ 해서! 씨유에서 이것저것 좀 사구 학교 벤치에서 수다를 떨었다
그리고 담 날에 본격적인(?) 데이트를 했당
우리 백일 케이크 주문제작도 했당
연한 하늘색을 원했는데 생각보다 넘 쨍한 하늘색이라 당황했고 크기에 2차로 놀랐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당 😝
내가 케이크를 싫어해서 다음 기념일에는 떡케이크를 주문할까 생각중 ㅋ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내가 닭을 진짜 자주 먹구나
아니 배가 고파서 일단 뭐 좀 먹자 해서 열린 식당 눈에 보이는 곳 걍 들어감 ㅋㅋㅋ
항상 먼저 메뉴선택권을 🐶에게 주지만 ㅋㅋㅋㅋ 왜 항상 내가 먹고 싶은 걸로 시키게 되는거지? (긁적)
나 답정너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내가 오후에 또 수업이 있어서ㅠ 오래 못놀고 헤어졌는데 헤어질때 뭔가 주섬주섬 대더니 편지를 주는거,,
쉅 다 끝나고 읽어봤는데 엄마 미소 지음 ㅎㅎ🥰
난 진짜 생각도 못했는데 편지를 받으니까 너무 감동이었음…ㅠ 나 기차시간되기 전에 답장 편지 후다다닥 쓰고 🐶일 가기 전에 호다닥 주고 왔당
조금 일찍 수원역에 도착했는데 기차가 지연돼서 좀 기다리다가 탔다. 부산역이 항상 종점인데(당연한거 아님?) 쫌쫌따리 지연되어서 부산역 도착하니까 원래 도착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도착함. ㄹㅈㄷ 지루하고 ㄹㅈㄷ 피곤했다…
거의 날 넘기기 직전에 집에 도착해서 씻고 바로 자고 담 날 9월 10일 토요일에는 성묘를 하러갔다.
바람이 불어서 시원했는데 좀 춥기도 했다. 내가 추석당일에 좀 많이 아팠는데 공복에 진통제를 먹어서 더 속이 쓰렸다ㅠ 성묘드리고 제사 음식 좀 주워먹고 식당가서 밥 먹으니까 좀 괜찮더라구
기차에서부터 뭔가 쎄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알러지가 더 심해져서 중이염 생기고 코로 숨도 제대로 못쉬고 해서 진짜로 즉드슬으늤드…🥲
아 그리고 기차에서 밀린 메일보는데
고고학개론 답사를 10월 29일에 간다는거라요 원래 담이랑 경복궁 가기로 한 날이었는데… 왜 자꾸만 일이 이렇게 생기는 걸까요ㅜㅠㅜ 내가 파토낸 약속만 해도…(더보기) 바로 여왕님께 사과 갈겼다. 하루 전체를 뺄 수 없으면 번개로라도 꼭 만나야겠다. 담이를 주기적으로 만나줘야 내가 살아있음을 느낌 🥺
그리고 월요일 6시 27분 기차였는데 내가 시간을 착각하고… 20분에 집에서 나와버렸다… 정말 다행히도 그 다음 기차 하나를 누가 버려서 잡고 타고 올수있었다. 하마터면 택시타고 올뻔;
엄마가 개빨리 달려서 진짜 한 5분만에?ㅋㅋㅋ 부산역에 도착하긴했는데 하 눈 앞에서 놓침… 근데 웃긴건 원래 타려던건 ITX였고 새로 잡은 게 KTX여서 원래 도착예정시간보다 더 일찍 도착함 ㅋㅋㅋㅋ 개웃겨
아프고 잠도 제대로 못자서 제정신이 아니었나봄… 숫자를 어떻게 잘못 읽을수가 있지… 여튼 이번 기회로 인해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당 ㅋㅋ
이번주에는 아주희망 사료해석 시험 공부해야하고… 추답 요록도 써야하고… 사료 음뜻이랑 해석도 미리 해가야하고… 스읍 뭔가 1학기보다 2학기가 더 바빠진거같다. 전체 대면이라 그런가…? 여튼 내일부터 서연이랑 미라클 모닝 다시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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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