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4 시작합니다
슈퍼스타급 스케쥴로 인해 매일 3-4시간 밖에 못잔듯 그래도 아침밥은 먹어야해서 식당으로 갔습니당

저 특유의 날리는 쌀.. 과 매우 맞지 않았습니다 김치 같이 생긴 거 저건 먹을 만 했고 스프레드는 맛있었음! 달걀이랑 햄 스프레드 위주로 먹고 목 맥히는 거 같으면 김치 같은 거 좀 먹어주고
그래도 밥 먹으니까 힘이 좀 났다 밥 먹으라고 잔소리해 준 하비블로 땡큐 ^^*

3일차까진 관광지 다니고 문화 체험을 했다면 4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보고서에 필요한 연구 활동을 했다 조별로 기관 방문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리조는 K-뷰티 수출+무역에 관해 전문적인 응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KOTRA를 선택했다


한국화장품을 중앙아시아로 수출하기 어려운 실질적인 문제들에 파악하고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고민해보았다 보따리 장수나 회색통관이 만연하여 정식적인 통관절차를 밟기 어렵다고 알고 있었는데 점차 정상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가지고 있던 궁금증들을 다 쏟아내고 유익한 답변들로 보고서 작성에 많이 참고할 수 있었당

유엔 기관인 유니셰프 in 타슈켄트도 방문했다

이런 데서 일하면 능률 진짜 오르겠다 ..
Day4는 날씨가 꾸졌다 비도오고 엄청 쌀쌀했음ㅠ

팀별로 룸을 줬었는데 어 아니다 하린이가 있었으니까 팀별은 아니네 여튼 몇명씩 따로 룸에 들어갔었음 우즈벡 체류 기간중 가장 컨디션이 안좋았었지만 종식님이랑 춤도 추고,, ㅋㅋ ㅠ 음식이 입에 안맞는게 가장 컸어요 뭘 먹질 않았고 그나마 먹을만한게 맥주밖에 없어서 고냥 맥주만 마셨음 (진짜고추장챙겨갈걸)
밥보다는 좀 쉬어야될 거 같아서 룸에 디비져있다가 점심시간이 끝나고 이동하는 차에서 좀 자고 하니까 ㄱㅊ아졌음!

오후부터 가진 자유시간. 대형마트에 가서 쇼핑했다 아… 쇼핑하니까 너무너무 재밌었다 카트 들고 막 활보했다 진짜 너무 재밌었다 ㅋㅋ 다 담아 🤍

쇼핑하고 관람차파, 구경파로 나눠서 돌아댕겼다 정은이랑 은교랑 대관람차 타자고 했는데 하비블로까짘ㅋㅋ 데려왔다 얘 높은거 무서워하는 줄 몰랐음 에이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은 타봐야지않겄나!


오 .. 가까이 가니까 생각보다 크다? 하비블로 끝까지 빼길래 같이 타려고 애 좀 먹었다; 안죽어 임마(사실 나도 조금 무서웠어)

캬아 여기 대관람차 좋드라 내부 넓었고 야경도 예뻤어 ~~ 올라갈땐 오오 우와 저기봐 하다가 나중엔ㅋㅋ 상공에서의 클럽파티를 개최했음 우즈벡에선 가무가 빠질 수 없다!! 외힙 쫙 틀고 리듬 제대로 탐 하비블로는 혼자 사색이 돼서 우리보고 좀 진정하라고 함 ㅜㅠㅋㅋㅋㅋ

도자기 만들러감 어,, 예상한 건 아니었는데 하비가 예약해서 델꼬감 우리는 갑자기 뭔 도자기를 만드냐고 살짜쿵 잡도리를 했지만? ><
재밌었다;; 좋은 기억으로 남음 도자기 만들때 그 부드러운 촉감... 너무 하룰라라.. 손으로 조물딱조물딱하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평화로운 포근한 느낌이었당(우리가 만든 도자기는 결국 받지 못했다 보내준다며)

나랑 똑같은 모자 발견하고 같이 사진찍었어요 하루정도 썼다고 내께 좀 더 꼬질꼬질해보이는 건 기분탓인가


다시 다같이 만나서 시티파크갔어요 옹~ 여기 산책하기 좋았음 허재가 자꾸 내 모자 뺏어가서 런닝맨마냥 쫓아다녔어요 내 힘들다.. 어서 내놔라.. 그리고 무슨ㅋㅋㅋ 우즈벡 인플루언서?에게 인스타 따임 팔로워 수도 보여줬는데 진짜 많았다; 폰케이스 뒤에 누구냐고 해서 아 남자친구(아님)라고 하니까 갑자기 3발자국 뒤로감 아자스! 스몰토크 좀하다가 빠빠이
허재차 타고 이동 ㄱㄱ

난 뭐 누가 청첩장이라도 돌리는 줄 알았어
간단하게 디저트랑 비버리지 시키고 수다 떨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곤소곤하더니.. Happy Birthday to day~ 노래가 나오는 거임! 허거덩 쇼히의 생일이었어!! 내가 다 기분이 조았어 ~.~ 쇼히의 생일을 축하해줄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와 포포몬쓰 이거 뭐예요 디저트 먹고 드라이브 했다가 패스트푸드점가서 야식먹구 막 놀다가 또 새벽에 잠들었다 마지막날 밤이어서 후회없이 놀았는데 진짜진짜 재밌었다 ㅠ.ㅠ
불다꺼진 기숙사 1층 입구에서 소파에 각자 다들 자리잡고 실없는 소리하며 수다떤 것도 진짜 재밌었는데... 때론 별 거 아닌 몇초의 순간도 그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거 같다

우즈벡에서의 마지막날이에요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chorsu역에 내림 이 날 하비가 늦잠자서 늦참했다 ㅋㅋㅋ 으이구






화덕에 구워서 갓 나온 따끈따끈한 빵을 드셔본 적이 있으신가요 보이는 것처럼 정말 맛있었어요 그냥 자리하나 잡고 빵만 뜯어먹고 싶었음

바자르 시장의 가장 특징적인 곳. 시장이 돔형으로 되어있는데 1층은 주로 정육, 2층은 기성품들이 많았다 골라먹을 수 있는 견과류도 많았음 시식도 해봤는데 견과류가 꽤 맛있었당

사가고 싶은데 항공사가 안된다하면 다 버려야하기에.. 급하게 수하물 규정 찾아보기 ㅋㅋ


사마르칸트 다르보자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푸드코트에 한식이 있길래 김밥을 먹음! 먹고 맛있어서 한 줄 더 먹었던 거 같아요 보고서 활동을 빠르게 끝내고 애들 쇼핑한다해서 난 좀 쉴게.. 하고 구석에 있다가 잠들어버렸는데 내가 전화도 안받고 어디있는지도 몰라서 쇼히가 놀랬었다..ㅠㅋㅋㅋ 미안해요
마지막날은 거의 걸어다니면서 잠들고 눈감으면서 돌아다니고 그랬다

레츠고조의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면 중요한 활동인 각국의 메이크업을 트레이드해주는 활동을 했다 나는 쇼히에게 우즈벡st의 메이크업을 받고 로제에게 블랙핑크st 한국 아이돌 화장을 해주었다 시간이 없어서 정신이 정말 하나~도 없었지만 채민이는 중간에서 통역해주고 연주는 촬영하며 마지막까지 함께 힘을 내었다 곧 있으면 출국해야하는데 로제한테 화장은 잘해주고 싶고 짐도 싸야되고 마지막 오티도 가야하고 진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그치만 ㅋㅋ 난 정가영이니까

로제가 너무 맘에 들어해서 다소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오티 끝나자마자 숙소에 달려 올라가서 캐리어에 짐 쑤셔 넣고, 또 8시간 비행해야하니까 편한옷으로 갈아입고 정들었던 장소에 인사를 하고 버스를 탔다


공항까지 다같이 따라와주어서 다음을 기약했다(근데 이 친구들이 다 아주대 대학원생으로 와서 그런 애틋함을 나눴던 게 민망해질 정도로 자주보긴했다 ㅋㅋ) 아 그리고 웃겼던 겈ㅎㅎㅋㅎ 서울오빠 캐리어가 엄청 컸는데 타슈켄트에서 인천갈 때 짐이 너무 많아서 추가요금 냈다곸ㅋㅋㅋㅋ 본인 몸만한 캐리어 들고 억울해하는 게 너무 웃겼다 ㅜ.ㅜ

올라가자마자 바로 잠들었습니다 아 올 때는 옆자리에 노부부께서 타고 계셨는데 내 자리 헤드셋 안됐던 것도 통역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따뜻한 미소가 너무 온화했어요)

그렇게 내리 자다가 옆에 할아버지 말씀하시는 소리에 깼다 나이스타이밍! 엄청 배고프진 않아서 조금만 먹고 다시 잤다 뭔정신으로 인천에서 수원까지 용케 왔다

유영이 집갔는데 와 뭐 무슨 누구한테 뚜드려맞은거처럼 몸이 힘들길랰ㅋㅋㅋ 바닥에서 쓰러지듯 자다가 회복하고 유영이랑 놀았어요 기념품도 전달하구 저 마늘바게트 베이글? 진짜 맛있었고 지금은 폐점함 Oh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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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발표회 DAY


겨울방학~개강까지 우리 결과 보고서 마무리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대충 우리가 진행한 건


이렇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 국한하지 않았어요 중앙아시아라는 문화와 한국이 가지고 있는 문화의 교집합을 파악하고 우리의 전체적인 주제, 그것을 위해 가서 뭐했는지, 그 활동들을 통해 뭘 얻고 배웠는지, 보완할 점 등 마무리 소감 이런 흐름으로 진행했습니당


채민 연주는 일정이 있어서 혼자 가서 발표하고 왔어용
최대한 실수만 없게 하자 되새기며 그냥 교수님들이 듣고싶어할 부분만 뽑아내서 부가설명 최대한 줄이고 말했습니다..

WOW !
수상 발표할 때 솔직히 한 장려상 정도 받을 줄 알고 '장려상! 000팀!' 했을 때 그냥 수상 못하겠다 싶었음 그래도 후회없다~ 재밌었다~ 하고 샌드위치 먹고있었는데 최우수상! K뷰티 수출방안에 대해서 발표한 ~
?.? ?0?
고민시가 되..


너무 숙했던 우리.. 매일 3-4시간 정도 자면서 6일동안 화장품무새가 되었던 우리..
수상 소식에 채민이가 달려와주었다 이놈얼굴보니까!!아오!!눈물이!!


아 좀 민망했던 게 상받으러 나갔는데 우즈벡에서 개고생한게 생각나섴ㅎㅎㅋㅎ 진짜 열심히 했는데 이걸 알아봐주셨구나 싶은 마음에 퐝~ 터져버림 그리고 1등 상품이 블루투스 스피커였어요 채민이랑 이때 같이 살면서 음악 얘기도 많이하고 우리 스피커 하나 있음 좋겠다 내가 가져올게! 아냐 내가 가져올겡! 그런얘기를 진짜 며칠전에 했었는데 스피커 3개가 나란히 쌓여있는 그 모습이 .. 아 뭔가 엄청 크게 다가왔었음


짧게 영상도 준비해서 발표때 보여줬습니다 이것도 한 몫한듯? 시각적 자료가 아무래도 이해하기엔 더 수월하니까 ㅇㅅㅇ 그리고 대표로 기사에도 실렸어요 풍악을 울려라~!
그렇게 우리는 더욱 더 돈독한 사이가 되었답니다~(해피엔딩 ^^*)

숙소에서 정전되고 납치당할뻔(?)하기도 했고 하비랑 싸우고(화해함) 음식도 입에 안맞아서 힘들었어요 하지만 늘 후회하지 않는 마음가짐과 그 행동에 있어 책임져야하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어요 지금 돌아보면 이때의 경험이 나를 많이 성장시킨 것 같아요

아 뭉클하노.. AUT 꼭 가보세요 추천
кучаларди! берама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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